본문내용 바로가기
해수부, 대산항 다목적 부두시설 착공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17-09-14 15:40:34   폰트크기 변경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 총 438억원을 투입해 충남 대산항에 다목적 컨테이너 부두 1선석을 건설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산항은 지난 1991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컨테이너 부두 1선석 등 총 31개 선석을 운영해왔다.

최근 들어 대중국 수출 물량 증가 등으로 화물 처리물량이 급증하면서 부두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항만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020년 9월까지 다목적 컨테이너 부두를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

새로 들어서는 다목적부두는 2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완공되면 대산항 컨테이너 하역능력이 연간 10만TEU에서 25만TEU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 증가에 대응해 부두시설을 추가 확충하게 된다"며 "향후 안정적인 항만운영 및 항만물동량 추가 확보, 항만건설·운영 관련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기술부
박경남 기자
knp@c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