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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5대 특화·3대 연계축’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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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9 15:56:33   폰트크기 변경      
해수부, 인천 내항 미래비전 선포식 개최…3단계로 나눠 개발
   

 

인천 내항이 해양문화지구 등 5대 특화지구와 원도심 등 3대 연계축을 중심으로 한 ‘5+3전략’으로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9일 인천 내항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내항 미래비전을 통해 제시된 인천 내항 개발 마스터플랜은 △해양문화 △복합업무 △열린주거 △혁신산업 △관광여가 등 5대 특화지구와 △원도심 △개항창조도시 △해양관광 등 3대 연계축의 ‘5+3전략’이 핵심이다.

우선 해수부는 5대 특화지구 중 해양문화지구(1·8부두)를 상상플랫폼, 워터프런트, 원도심 개항장 등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해양 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특화하고, 복합업무지구(2·3부두)는 제2국제여객터미널 이전부지 일원을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다기능 중심으로 조성한다.

열린주거지구(4·5부두)는 사회적 약자를 포괄하는 주거단지로 만들고, 혁신산업지구(4·5부두 배후 물류단지)는 4차산업 등 신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신산업단지로 기능전환을 유도한다.

관광여가지구(6·7부두)의 경우 월미산·갑문 일원을 도심형 리조트로 건설한다.

3대 연계축은 차이나타운과 내항의 고품격 수변공간을 연결하는 원도심 연계축, 인천역과 개항창조도시, 내항을 잇는 개항창조도시 연계축, 월미산과 내항을 연결하는 해양관광 연계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수부는 쾌적한 미래형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을 50%이상 확보하고, 수변공원, 수상데크, 인공섬 등을 조성해 수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항만재개발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1단계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1·8부두부터 사업자 선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단계인 2·6부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인 3·4·5·7부두는 2030년 이후 물동량 추이를 살펴본 후 개발시기를 검토하게 된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서 시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30여 차례 논의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인천 내항 일원이 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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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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