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땅과 주거공간을 넘어 도시와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e대한경제>의 이번 '도시와 공간포럼21'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우리 삶을 예측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7일 '도시와 공간포럼21'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윤수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종식되려는 이 시점에 반드시 논의해야 할 주제들로 채워졌다며 이번 포럼을 평가했다. 박 수석은 "부동산이 우리 사회 핵심 이슈 중 하나이며 가장 아픈 손가락이면서도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주제이기 때문에 늘 놓치지 않는 관심사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제 부동산은 포용적인 개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e대한경제>의 포럼 주제가 걸맞다는 호평도 함께 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이 이제 포용적이고 국민들의 징검다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이 그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들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의 토론 내용을 꼼꼼히 살피겠다고도 전했다. 박 수석은 "지난 9월 둘째 주 이후로 집값 상승폭이 둔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이것이 정부가 시행한 정책 영향인지 또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인지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또 세계적으로 집값이 폭등하는 다른 세계 여러나라들이 현상과 관련성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희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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