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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F2021] 황성규 국토부 차관 "도시영역 확대는 물론 지역 맞춤형 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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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17 15:42:46   폰트크기 변경      


"도시개발과 관리에서도 친환경·저탄소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은 가상공간까지 도시 영역을 확대시키며 빠른 속도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에 시의적절한 대응이라고 생각됩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7일 '도시와 공간포럼 2021'에 참석해 "고성장시대의 양적 공급 확대에서 저성장, 인구감소 시대에 들어서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 등 질적인 측면도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현재 스마트시티와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도시를 혁신의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도시재생과 생활 인프라 공급으로 도시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황 차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스마트 시티의 확대' '지역별 맞춤형 도시개발 전략' 등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스마트 시티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시민이 협력하자"며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과 같이 15분 안에 생활 인프라에 접근 가능한 '15분 도시' 등 국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도시개발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 차관은 "유엔 해비타트는 2016년 키토에서 ‘새로운 도시의제’를 채택하며, 포용적인 도시번영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며 "새로운 도시를 위해 포럼에서 심도있는 논의와 지혜가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희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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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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