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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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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9 13:43:22   폰트크기 변경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혁신개발부와 상호협력 협약 체결

LH 관계자들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화상으로 체결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혁신개발부와 벡테미르구 스마트시티 개발 등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화상으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대상지는 최근 수도 타슈켄트시에 신규 편입된 지역으로,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는 이곳의 약 400ha(헥타르) 지역을 스마트시티로 개발할 계획이다.

LH에 따르면 수도 타슈켄트시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다.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한 양질의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타슈켄트시 기성 시가지에 연접해 기반시설 확충이 용이하고, 국가소유의 토지로 사업 리스크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타슈켄트시 남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과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프로그램으로 선정했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KIND)가 발주해 지난 9월부터 관련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개발과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및 주택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국 건설기업들이 이미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LH의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참여는 한국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효경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국 간 도시·주택개발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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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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