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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1047억원 규모 부산 낙민동 공동주택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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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21 11:24:26   폰트크기 변경      


[e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반도건설이 부산에서 1047억원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반도건설은 ㈜에쓰앤디가 발주한 부산 동래구 낙민동 공동주택 신축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낙민동 76-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2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00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도급공사비는 1047억원 규모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동해남부선 동래역이 인접해 있어 해운대와 센텀시티 등 부산 핵심권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부산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위치해 있고, 1호선 교대역도 가깝다.

또 사업지 반경 500m 이내에 낙민초등학교와 동래고등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등도 위치해 있다. 대형마트가 주변에 조성돼 있으며, 온천천 시민공원과 수민어울공원 등 녹지도 인접해 있다.

앞서 반도건설은 이달 초 강원도 원주 관설동 KT부지 공동주택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연초부터 연이은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용철 반도건설 영업부문 대표는 "지난 50여년 동안 쌓은 경험과 친환경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기존 주택사업 외에도 친환경 신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공동주택 외에도 도시정비사업과 해외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지난 1월 대전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프라자Ⅱ 신축공사' 등도 따냈다. 지금까지 집계한 올해 1분기 총 수주 금액은 3054억원에 달한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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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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