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인 (주)유탑과 PM사인 (유)아이엔디리얼티가 북천안 소재 북천안물류센터 PF주관 기관으로 (주)KB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북천안IC와는 5분 거리에 있고 건설 중인 제2경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번 PF 금융주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각종 금융 관련 자문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천안시 입장면 시장리 부지(10만 3881㎡)에 저온 및 상온 혼합형 복합물류센터를 신축하는 것이 골자다. 지하2층~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9만 9617㎡ 수준이다.

총 사업비는 약 165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이달 중 시공사를 선정, 4월 내 약 1400억~1500억원 규모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받는 것이 목표다. 2024년까지 준공 할 예정이다.

이번 부지는 천안시 북부에 위치해 화성, 오산, 용인, 안성 등 수도권 남부지역 배송에 용이한 곳이다. 고덕, 동탄, 세교, 향남 등 다수 택지지구가 배후에 있어 인력수급도 유리하다. 물류수요 확보 및 산업물류 연계시스템 구축에도 장점이 있다.

한편 북천안복합물류는 산업인프라 및 물류센터 전문 PM사인 아이엔디리얼티와 물류센터 전문 설계업체인 JAS건축설계사무소에서 물류센터 기획 초기부터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행 전반에 대한 관리는 하나자산신탁에서 맡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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