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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좋은 소금ㆍ안전한 소금 적당량 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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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15 16:50:38   폰트크기 변경      
김영성 연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식품미생물학 박사)

최근 해양 오염이 심걱해지면서 식품 속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로 바다에서 얻는 소금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났다.


소금은 생산방식에 따라 크게는 바다에서 얻는 것과 육지에서 얻는 것으로 나눠진다.


해수에서 소금을 추출하는 방식의 소금으로는 천일염, 자염 등이 있다. 육지에서 얻을 수 있는 소금으로는 소금호수, 암염 등에서 추출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정제 소금은 정제과정을 통해 기존의 소금을 재가공하면서 미네랄이 제거되고 염화나트륨 함량이 높은 소금이다.

최근 미네랄이 풍부해 선물용이나 조리용으로 인기가 높은 히말라야 핑크소금은 암염 중에 가장 대표적인 소금이다. 바다가 육지가 되는 지각변동의 과정에서 바닷물이 증발하고 남은 소금 성분이 암석을 이룬 암염은 오랜 세월동안 비나 지하수를 통해 씻기고 건조되는 과정을 통해 순도가 높다. 나트륨 함량은 낮고 별도의 처리과정이 없어 유해한 성분 대신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천연 그대로에서 얻어지는 소금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저염과 무염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인기가 높다.


하지만, 나트륨을 너무 적게 섭취하게 될 경우 체내 수분조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음식을 통해 소금을 섭취할 경우 소금의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좋은 소금, 안전한 소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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