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갈매지구 조감도. |
[e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영무산업개발이 아산시 배방읍 일대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영무산업개발은 최근 아산 배방갈매지구 시행사인 주식회사 파크힐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680억원 규모의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210-1 일원 58만6000㎡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46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돼 인구 1만2000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으로 초등학교, 유치원, 공원, 녹지 등 입주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함께 갖출 계획이다.
아산 배방갈매지구는 천안시와 접경지인 아산시 관문인 배방읍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연접된 지역으로 아산신도시와 함께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으로, 지난해 7월 충청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탕정삼성디스플레이,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 및 천안ㆍ아산지역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영무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꾸준한 주택 분양사업과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영무건설의 특수관계회사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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