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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美 글렌데일시, 도시개발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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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22 10:07:23   폰트크기 변경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에서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왼쪽)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시장이 개발사업에 협력하기 위한 MOI를 체결했다./사진=반도건설

[e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반도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와 함께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에서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 시 시장이 글렌데일 개발사업에 대한 MOI(공동연구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렌데일 시는 광역 LA(로스앤젤레스) 전체 88개 시 중에서 3번째로 큰 도시다. 최근 인구 증가로 주택이 부족해지면서 층고 제한이나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하며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알다시스 카사키안 글렌데일 시 시장은 한국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반도건설을 찾았다. 그는 반도건설이 마무리한 두바이 '유보라 타워' 프로젝트와 미국 주택시장 진출 등에 관심을 보이며 도시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약 2년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현지에 법인을 설립, 토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The BORA 3170은 미국 주택 시장에 반도유보라 브랜드를 접목해 선보이는 2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한국의 자본이 투입된 개발 방식과 한국의 고급 주거 문화를 적용한 설계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글렌데일시와 MOI를 바탕으로 미국 주택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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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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