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근린상업지역 개발 부지가 175억원에 매물로 등장했다.
6일 상업용부동산 전문기업 ‘리맥스세인’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부지는 공항동 공항시장 역세권 상업지역으로 826㎡ 면적이다.
9호선 공항시장역에서 2분 거리이면서 5호선 송정역 초역세권 입지인데다 공항대로와 교차하는 방화동로 대로에 접해 있는 곳이다. 마곡도시개발지구, 김포국제공항 물류센터와 롯데백화점에서 가깝고, 서울 서남부 민자사업인 대장홍대선 건설에 따른 교통 호재가 기대되는 곳이다.
리맥스세인 관계자는 “김포국제공항 기능 확충 및 인접지역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경제거점 지역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라며 “지구단위 계획에 따른 기준 용적률 500%, 허용용적률 600%가 적용되는데다 명도 협의도 완료돼있어 오피스텔 등 준주택 개발을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오피스텔 개발부지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준주거지역 매물도 눈길을 끈다.
인천 작전동 부지는 작전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1990㎡ 면적의 준주거지역으로 157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오피스텔 인허가가 완료돼 있어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김포시 운양동 준주거지역은 한강신도시 지역 내 택지이면서 운양역 초역세권 코너에 입지해 있다. 3045㎡ 면적이 2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이밖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2종 일반주거지역 2495㎡ 부지는 120억원에 급매물로 나와 있고,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천호역 더불역세권 상업지역 신축 부지 1481㎡가 672억원에 나와 개발 사업자를 기다리고 있다.
신정운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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