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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복합개발사업 ‘독보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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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28 06:00:17   폰트크기 변경      
수도권 최대 규모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등 수주 잇따라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 사진 : 롯데건설 제공


[e대한경제=박경남 기자] 롯데건설이 굵직굵직한 복합개발사업들을 잇따라 따내며 대형 복합개발사업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규 금융모델 발굴, 우량 자산투자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자산운용사업, 시니어타운, 물류센터, 친환경사업 등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하남H2 개발사업 등에 이어 얼마전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우선협상권을 차지했다.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연면적 44만㎡ 규모의 주상복합, 복합환승센터, 업무시설, 오피스텔, 문화복합 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가 무려 1조4000억원에 이른다.

롯데건설은 오는 2024년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의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는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연결된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서 새로 지어지는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서북부 광역교통망의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인근 근린공원과 하나를 이뤄 자연과 상생하는 공간인 라이브 파크를 조성하고, 상업시설의 경우 ‘펀 스퀘어’를 콘셉트로 다이나믹한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 사진 : 롯데건설 제공


현재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을 상징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을 투입해 컨벤션, 호텔, 오피스, 문화집회시설, 시니어 타운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오는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데, 이미 생활형숙박시설과 일부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은 마곡지구의 빠른 발전 속도와 오피스 수요 증가에 비춰볼 때 잔여 물량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개발한 실버주택 특화 평면을 최초로 적용한 도심형 시니어 타운 ‘VL르웨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 사진 : 롯데건설 제공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문화와 상업, 업무,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검단역(가칭)이 인접한 역세권에 연면적 35만㎡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롯데건설은 이 중 5만㎡ 이상을 컨벤션, 키즈 테마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해 문화와 상업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

대형 복합개발사업 추진과 동시에 롯데건설은 디벨로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앞서 롯데건설은 투자운용전문그룹 캡스톤자산운용,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등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은 국내에서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 등을 조성·운용하고, 해외에서도 다양한 부동산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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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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