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기계설비건설 보증시장에서 확고한 위치 점하고 있어”
[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 이하 설비조합)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2년 연속 A3(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설비조합이 받은 신용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Insurance Financial Strength) 등급으로 ‘A3’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상위 7번째에 해당한다.
무디스는 “국내 기계설비건설 보증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위험 대비 강력한 자본력이 있다”라며 “기계설비건설산업의 정책적 역할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무디스는 “설비조합은 작은 시장규모와 자산규모를 가지고 있어 향후 신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자산규모의 증가 및 수익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용규 이사장은 “무디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조합은 해외보증의 확대 및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자산규모를 증가시키고 수익성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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