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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수주 확대·자회사 주가 상승에 목표가↑ -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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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18 08:51:4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17.6% 상향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유틸리티 업종 내 최선호주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수 및 최선호주 유지 배경에 대해 "강조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속 확대되는 원자력의 역할, 한국 APR 1400(원전 모델)과 미국 AP 1000의 주기기 제작 경험과 확고한 지위,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자로(SMR), NuScale(미국 SMR 기업)과의 확실한 협업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대형 원전과 SMR의 수주 확대로 밸류에이션에 반영하는 사업부문의 가치를 상향했고 자회사 두산밥캣과 두산퓨얼셀의 주가 상승으로 지분가치를 상향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원전 수주가 본격화되고, 한국이 수주를 받는다면 목표주가는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풍력에 대한 전망도 다뤘다. 이 연구원은 "대형 해상풍력 터빈은 2023년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라며 "블레이드 길이가 긴 저풍속 지역에 최적화된 모델로 국내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해외 경쟁사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상황. 원자력, 가스터빈과 함께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솔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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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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