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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업계, 1월 선박 수주량 中에 밀렸다… 점유율 2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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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07 14:31:4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 선박 수주 경쟁에서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ㆍ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96만CGT(표준선 환산톤수ㆍ72척) 중 한국이 64CGT(12척ㆍ33%)를 수주하며 점유율이 33%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한국의 2배 수준인 112만CGT(40척ㆍ57%)를 수주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말 대비 77만CGT 감소한 1억913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4919만CGT(45%), 한국 3758만CGT(34%)였다.

한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2.51포인트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기간 대비 8.25p(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000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48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가 1억20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15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계풍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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