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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자맹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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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14 15:18:36   폰트크기 변경      
더현대 서울 ALT.1에서 2월4일∼4월27일 열려

미공개 신작 100여 점 포함, 130점 오리지널 원화 전시


David Jamin


‘다비드 자맹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展’이 2월4일부터 4월27일까지 ‘더현대 서울 ALT.1’에서 열리고 있다.

현대 미술계의 감성술사로 통하는 다비드 자맹 (David Jamin)은 지난 2021년 ‘데이비드 자민 : 내면세계로의 여행’을 통해 최초로 한국 대중을 만났다. 이번 두번째 서울 개인전에서는 프랑스적 정체성으로 프랑스식 표기인 ‘다비드 자맹’으로 변모해 그의 고향에 대한 작품을 비롯한 대규모 신작과 2021년 한국전시의 인기작 일부를 모아 선보인다.

다비드 자맹의 2022년 신작 100여점을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개인전이다.

전시는 프랑스 남부에서 태어난 그가 북부에서 30년간 거주하다가 2013년 남부의 한 마을로 이주하면서 시작된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남프랑스로 귀향한 사건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며, 고향으로 회귀한 후 생겨난 변화와 예술적 세계관이 현재 작가를 지탱하고 있는 큰 요인이다.

전시는 다비드 자맹이 평생 그려낸 ‘댄디’라는 주제에 대한 탐구와 그 페르소나를 화가 자신의 영혼과 결합하려는 시도, 그리고 시대를 거스르는 듯한 ‘멋쟁이’라는 콘셉트에 주목했다. 그 결과 전시전 제목은 ‘프로방스’와 ‘댄디’라는 두 키워드를 넣어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로 결정됐다.

그가 탐구해온 주제인 내면 초상화, 댄디보이를 비롯해 미술사를 아우르는 명작에 대한 오마주, 한국의 스타들을 주제로 한 작품, 어린 아이들, 정원을 주제로 한 그림들의 구성은 이번 전시에서만 유일하게 선보이는 기회다.

다비드 자맹은 이번에 한국 땅을 처음 밟을 예정이며, 한국 관람객과 만나 팬 사인회도 개회한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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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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