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국회CM포럼(국회의원 민홍철)과 함께 다음달 10~11일 이틀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10회 CM서울포럼 및 ConsMa 2023 제13회 세계CM의 날’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CM(건설사업관리) 관련 단체 9곳(한국CM협회ㆍ미국CM협회ㆍ영국왕립건설협회ㆍ일본CM협회ㆍ국제PM협회ㆍ아시아태평양PM연맹ㆍ인도네시아PM협회ㆍ국제CM협회ㆍ중국연변건축업협회)이 참여해 각국의 건설산업 및 CM 현황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행사 첫날인 10일 CM서울포럼에서는 빌 밴 왜그넌 미국CM협회 전 회장이 ‘활발히 움직이는 미국 건설과 CM시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태완 인천대학교 교수와 다르마 티 삽토디워 인도네시아PM협회 회장, 프랜시스 챈 아시아태평양PM연맹 회장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탈현장 건설프로젝트 관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홍콩의 건설 동향을 짚는다.

이튿날에는 캐롤라인 검블 영국왕립건설협회 회장이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산업과 문화의 변화 등을 조망한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의 신행정수도 이전 사업 관련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은 보르네오섬 동부칼리만탄주 발리파판 외곽 동칼리만탄에 약 4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행사 이튿날 오후부터 진행되는 세계CM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CM발전유공자에 대한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표창 및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CM협회 운영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민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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