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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李 측 비서실장, 작년 12월 성남FC 관련 한차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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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0 19:16:24   폰트크기 변경      

검찰은 10일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전 모 씨와 관련해 지난해 중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한차례 영상녹화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 모 씨는 앞서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지난해 조사 후 별도 조사나 출석요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성남FC 구단주를 겸하며 2016년부터 3년간 기업들로부터 약 170억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이들 기업에 건축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을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성남시 행정기획국장이던 전 씨는 네이버가 민원 해결을 대가로 40억원의 후원금을 성남FC에 지급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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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후 기자
jhkim@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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