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현대차 ‘킹산직’ 서류마감… 최종합격자 7월 발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3-13 18:56:4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현대차가 10년 만에 시행한 기술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마감됐다. SNS(소셜네트워크) 등에서는 ‘킹산직(생산직의 왕)’이라고 불리며 서류 접수 첫날부터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눈길을 끌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2일 오후 9시 기술직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현대차의 기술직 신규 채용은 10년 만에 이뤄졌으며, 노사 합의에 따라 올해 400명, 내년 300명 등 총 700명의 기술직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실차 전시를 찾은 참석자들이 더 뉴 아반떼를 살펴보고 있다./사진 : 연합


특히 사무직과 기술직을 아우르는 현대차의 평균 연봉이 1억원(2021년 기준 9600만원)에 육박하고, 생산직은 만 60세 정년 보장과 현대차 최대 30% 할인 등의 복지혜택도 부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른바 ‘킹산직’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서류 마감이 끝난 이후에는 ‘현대차 기술직 채용에 총 18만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500대 1에 달한다’와 같은 설까지 나돌았다. 다만 현대차는 지원자 수를 비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달 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 후 1차수 면접은 다음 달부터 6월 초까지, 2차수 면접은 5월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7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한형용기자 je8da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한형용 기자
je8da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