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황윤태 기자] DL건설이 올해도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달에만 서울과 부천 3곳에서 수주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수주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성북구 석관1의1(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는데,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DL건설의 시공사 선정이 유력하다.
앞서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 DL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며 시공권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일대 구역면적 9745㎡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하철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오는 30일과 31일에 부천 원종동 일대 2곳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30일에는 부천 원종동 151-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린다. DL건설이 입찰에 참여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부천시 원종동 151-2번지 일대 구역면적 약 6590㎡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31일에는 부천시 원종동 199-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은 부천시 원종동 199-2번지 일대 구역면적 약 6581㎡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2개 사업을 합쳐 아파트 370가구 정도가 신축될 예정이다.
DL건설은 앞서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86-19번지 일대에 아파트 3개동 25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761억원이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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