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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로우’ 공개한 위메이드 “캐릭터 성장에 뽑기 적용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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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6 12:02:5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위메이드가 16일 신작 게임 ‘나이트크로우’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게임 최초로 언리얼5 엔진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다. 매드엔진이 개발하며 위메이드가 배급을 담당한다.


‘나이트크로우’ 개발사 매드맥스의 이선호 개발총괄 PD가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나이트크로우의 개발을 담당한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는 “매드엔진 개발진의 모하우와 위메이드의 서비스가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본질적인 즐거움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의 배경은 13세기 중세 유럽이다.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판타지가 가미된 세계관에서 ‘나이트크로우’의 일원이 돼 역사를 써나가는 내용이다.

나이트크로우는 최신 엔진인 언리얼5를 사용해 극사실적인 광원과 독보적인 그래픽을 구현했다. 다만 과도하고 비현실적인 그래픽을 자제하고 클래스별 타격감을 다르게 구현하면서 차별화를 가져가겠다는 계산이다.

언리얼5 엔진이 개발에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손면석 대표는 “언리얼5의 얼리억세스 출시 당시에는 문제가 다수 보고됐지만 정식으로 공개된 이후에는 무리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선호 매드엔진 개발 총괄 PD는 “가장 효율적인 창조 도구인 언리얼5를 도입해 기술적인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는 아름다운 캐릭터와 배경 제작을 넘어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그래픽 구현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게임을 즐기는 데 중요한 요소인 비즈니스모델(BM)은 캐릭터 육성에 방해 되지 않는 수준으로 제한한다는 계획이다. 이장현 위메이드 게임전략실장은 “게임을 즐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 성장에는 별도의 BM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다만 과금과 무과금 중간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성장에 중요하지 않는 부분인 탈것·글라이더 등에는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은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4월 정식 출시된다.


박흥순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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