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카카오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Top 1%’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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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제공 |
이 평가는 총 61개 산업군에 종사하는 전세계 78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ESG의 각 분야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고려해 산업별 우수 기업의 등급을 △Top 1%, △5%, △10%로 구분해 선정한다. 카카오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 내 유일하게 ‘Top 1%’에 해당하는 최고점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 오피스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지속적인 ESG 경영의 성과로 카카오는 DJSI 월드,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지수 모두에 2년 연속 편입됐으며 MSCI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위상을 입증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기후위기 대응, 상생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자 힘쓴 결과”라며 “꾸준하고 내실있는 ESG 경영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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