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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건축, ‘청도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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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6 16:42:5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채희찬 기자] 

에이플러스건축사사무소(이하 에이플러스건축)가 ‘청도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건축 설계공모’에 당선됐다.

16일 경상북도 청도군에 따르면 최근 이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총 5개 출품작 중 에이플러스건축이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손잡고 제출한 작품이 가장 많이 득표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청도군의 군조인 까치의 비상과 둥지를 모티브로 문화스포츠컴플렉스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아늑한 보금자리 이미지를 떠올리는 둥지 형상을 계획했다.

‘청도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에이플러스


또 화랑의 발생지이며 새마을 운동의 발생지인 청도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담아 수평적 파사드로 디자인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지 내 중심광장을 조성하고, 중심광장에서 공설운동장 부설주차장까지 열린 시각축을 형성했다.

또 공설운동장을 포함한 6개 시설을 하나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청도군의 스포츠 및 문화 콤플렉스 아이덴티티를 형성했고, 문화예술회관 및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시설별로 이용자를 고려한 접근 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경제적인 단면 설계로 시설별 운영 및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간헐적 개방공간과 수시 개방공간의 영역 분리 및 보행자 중심의 단지 외부공간을 제안했다.

이 밖에 기존 시설인 공설운동장, 야외공연장, 청소년회관 및 여성회관, 기존국민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으로의 차량 접근성을 고려했고, 전체 단지의 차량 동선 순환 체계를 담았다.

청도생활문화복합센터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483 일원 1만6180.02㎡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033.69㎡ 규모로 들어서며, 예정공사비는 215억원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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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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