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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이어 뷰티, 패션, 생활용품까지…일상 속으로 스며든 ‘비거니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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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6 16:21:58   폰트크기 변경      

사진-씨드비 ‘물염색’



최근 건강과 가치소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건’을 선택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이처럼 비건 열풍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특색 있는 비건 아이템을 연일 선보이여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실제로 오는 17일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8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비건 라이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100% 물만 섞어 사용하는 비건 염색약, 씨드비 ‘물염색’


‘물염색’은 화학2제(산화제) 없이 물과 허브 컬러 파우더만 섞어 완성하는 새치 염색약으로, 씨드비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완성된 제품이다. 제품의 혼합 성분 및 제조 과정 등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국내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36가지 자연 유래 파우더 성분이 함유되어 반복적인 염색에도 자극 걱정 없이 순하게 케어할 수 있다. 두피 및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 등 피부 관련 테스트와 이외 다른13가지 임상 테스트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식약처 고시 기준 적합까지 마쳐 안전성을 입증했다.

‘물염색’ 컬러는 △다크 브라운 △미디엄 브라운 △내추럴 블랙 △와인 브라운 총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셀프 염색이 처음인 고객들도 간편하게 새치 케어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 물염색 전용 쉐이커를 제공한다.


◆ 비거니즘 스니커즈, 올버즈 ‘플랜트 페이서’


패션업계에서도 비건 바람이 부는 가운데 친환경 신발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100% 비건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 ‘플랜트 페이서(Plant Pacer)’에 선보였다. 플랜트 페이서는 새로운 혁신 소재인, 비건 가죽으로 만든 스니커즈다. 보편적으로 쓰이는 마켓의 비건 가죽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지속가능성이 배제된 제품이었던 반면, 올버즈가 선보인 비건 가죽은 플라스틱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플라스틱 프리’ 소재로 쌀, 감귤, 코코넛 껍질 등 농업부산물로 이루어진 친환경 재료만으로 제작했다.

비건 가죽은 올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의 재료과학업체 내추럴 파이버 웰딩(Natural Fiber Welding, NFW)의 신소재 ‘MIRUM®(미럼)으로 만들었다. 일반적인 소가죽 생산 시 배출되는 탄소보다는88%, 인조 가죽보다는75% 더 적은 탄소가 배출된다.

◆ 친환경 화장지, 깨끗한나라‘허브가든 피오니 프리미엄’

허브가든 피오니 프리미엄은 봄날의 정원을 그대로 담은 은은한 향기를 간직한 제품으로, 100% 천연펄프 원료로 제작해 더욱 더 도톰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환경친화 생산 제품에 부여하는 로하스(LOHAS) 인증과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동물보호단체의PETA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안전성을 위해 무형광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하고 알러지 유발물질이 없는 알러젠 프리향을 제품에 적용했다.

온라인부 장세갑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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