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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新春대전]넥슨, “새 국면 위한 전환 준비” 신작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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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1 13:43:2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게임업계가 올해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대대적인 실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들은 3년 가까이 코로나19로 게임 개발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만큼 올해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중점을 두고 있는 게임을 소개한다.<편집자주>


국내 최고의 개발력을 보유한 넥슨은 올해 총 10여종의 신작을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가속화한다.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워커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프라시아전기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워헤이븐 △더 파이널스 △마비노기 모바일 △갓썸:클래시 오브 갓 등이 출격 대기 중이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이를 통해 해외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기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을 선보인 최근 상황이 넥슨의 두번째 페이즈라면 세번째는 글로벌 타깃의 신규 IP를 잉태해 결실을 맺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넥슨의 신작 라인업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 겨냥 신규 IP 기반 신작 △투자 규모 확대 프로젝트 대형화다.


퍼스트 디센던트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출시가 예정된 넥슨의 신작을 살펴보면 PC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는 연내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파이널테스트를 진행한다. 슈팅과 RPG(역할수행게임)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언리얼5 엔진’으로 구현한 그래픽이 눈 길을 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스팀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2022 지스타에서도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올해 얼리억세스를 준비 중인 워헤이븐은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제작 중인 백병전 PvP 게임으로 지난해 10월 스팀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했으며 현재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웨덴 소재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더 파이널스는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1인칭 슈팅게임으로 전장의 지형과 기물을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또 오는 30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MMORPG 프라시아 전기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연출,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실시간 전쟁 시스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사의 유명 IP를 활용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넥슨은 원작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간편하고 강렬한 타격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게임즈의 신작 갓썸:클래시 오브 갓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대규모 전쟁을 핵심 콘텐츠로 하며 다수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상호작용하는 MMO의 특징과 컨트롤 기반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를 결합한 MMORTS게임이다.


박흥순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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