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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新春대전]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개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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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1 13:44:0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검은사막으로 성공을 거둔 펄어비스는 최고 기대작 ‘붉은사막’의 개발을 올해 말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2021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된 붉은사막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가 연기됐다.


붉은사막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제공


붉은사막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를 표방한다.

게임 개발은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PD)를 주축으로 한다. 김대일 총괄 PD는 ‘R2’, ‘검은사막’ 등의 개발을 담당하면서 업계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붉은사막의 개발 방향은 △깊이있는 스토리 텔링 △강렬한 액션 △오픈월드 어드벤처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주인공과 그의 용병단이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다. 통일 군주 왕의 절대 권력이 흔들리면서 혼란의 시대에 살아 남은 ‘용병’들의 이야기로 주인공은 그 속에서 다양한 위험과 적대적인 세력에 맞선다.

펄어비스는 이런 배경을 녹여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추후 멀티플레이 도입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개발 초기인 2020년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트레일러에서는 기존 게임에서 시도되지 않았거나 경험하지 못했던 액션 플레이가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구현돼 참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트레일러는 광대한 대륙, 차가운 사막, 거친 도시 등 오픈월드 세계를 화려하게 구현했으며 그 속에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마을과 도시가 등장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왔다.

트레일러 공개 후 외신들은 붉은사막의 스토리와 세계관, 그래픽에 대해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펄어비스 측은 “올해 하반기 붉은사막의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박흥순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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