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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대우조선, 일본서 기업 결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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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7 18:14:45   폰트크기 변경      
8개 경쟁 당국 중 세 번째 통과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을 위한 관문인 기업 결합 심사 세 번째 허들을 넘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최근 일본 경쟁 당국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기업 결합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승인된 일본을 비롯해 우리나라(공정거래위원회), 유럽연합(EU), 영국,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등 8개 경쟁 당국에서 기업 결합 신고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튀르키예에서 지난달 기업 결합이 승인됐고 영국에서도 사실상 승인이 이뤄졌다. 이로써 5개 당국의 승인이 남은 가운데 EU의 경우 내달 18일 잠정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지난해 12월 2조원 유상증자를 내용으로 하는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증자에는 한화 계열사 5곳이 참여한다.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해양 신주를 인수하고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한다.

이종무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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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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