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떨어져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3%, 부정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3월 8∼9일)보다 긍정평가는 1%포인트(p)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2%p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는 ‘노조 대응’(18%), ‘외교’(9%), ‘일본 관계 개선’(7%), ‘경제·민생’ㆍ‘주관·소신’(이상 5%), ‘결단력·추진력·뚝심’·‘전 정권 극복’·‘공정·정의·원칙’(이상 4%)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일본 관계ㆍ강제동원 배상 문제’ㆍ‘외교’(이상 15%), ‘경제ㆍ민생ㆍ물가’(10%), ‘독단적ㆍ일방적’(7%), ‘소통 미흡’·‘노동 정책ㆍ근로시간 개편안’(이상 4%) 등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ㆍ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계풍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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