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애플페이 한국 상륙…사용방법·지원 매장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3-21 09:42:3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도 애플페이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어 결제때마다 매번 실물카드를 꺼내야 했으나 이날부터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1일 애플은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을 통해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 애플은 국내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박흥순 기자


애플페이는 이날부터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과 앱,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매장에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해야 하며 사용자가 애플페이 지원단말기와 현대카드를 보유해야 한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의 측면 전원버튼 또는 터치ID 버튼을 2회이상 클릭한 뒤 페이스ID로 인증을 하고 NFC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된다.

애플페이는 서버와 단말기에 카드번호를 저장하지 않는다. 결제 시에는 카드번호가 아닌 단말의 계정번호(DAN)을 새엉한 후 암호화 과정을 거쳐 사용자의 단말 내부 안전공간에 저장된다.

애플페이 지원 단말은 △아이폰6 이후 모델 △애플워치 1 이후 모델 △2012년 이후 출시된 맥 △터치·페이스 아이디를 지원하는 아이패드 등이다. 이 중 아이폰은 온라인 결제와 오프라인 결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맥과 아이패드는 온라인만 지원한다. 반면 애플워치는 오프라인 결제에만 활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 사용 가능 매장은 △롯데백화점 △롯데쇼핑 △롯데마트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홈플러스 △코스트코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빽다방 △엔제리너스 △메가커피 △할리스 △폴바셋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맥도날드 △KFC △다이소 △교보문고 등이다.

제니퍼 베일리 애플페이 및 애플월렛 담당 부사장은 “안전한 비접촉식 결제 방식인 애플페이를 드디어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박흥순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박흥순 기자
soon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