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쿠팡, 친환경 ‘전기 쿠팡카’ 도입 확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3-21 10:20:59   폰트크기 변경      

전기 쿠팡카 /사진:쿠팡 제공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쿠팡이 안전하고 편의성 높은 친환경 ‘전기 쿠팡카’를 21일 공개했다.

쿠팡에 따르면 수도권과 제주도, 부산 등 전국적으로 전기 쿠팡카를 늘리고 있다. 전기 쿠팡카는 제조사에서 쿠팡을 위해 특수 제작한 봉고 하이탑 모델이다.

전기 쿠팡카의 특징은 연료 주유나 요소수 충전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전기 쿠팡카는 배송 캠프에 설치된 전용 충전기로 충전한다. 충전 속도, 전력선 용량, 안전 등을 수차례 테스트해서 맞춤 제작한 ‘천장형 충전기’다.


버튼을 누르면 캠프 건물 천장에 설치된 충전기가 내려오고 1~2시간만 충전하면 하루 배송이 가능하다. 충전 공간의 제약이 적고 충돌 위험이 없다. 친환경 배송을 고려한 천장 충전기를 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쿠팡이 최초다.


차량 내부 기능은 로켓배송에 최적화됐으며, 쿠팡친구가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양쪽 옆에서 열고 닫는 ‘슬라이딩 도어’는 상품을 작은 물건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게 제작됐다. 일반 택배차량은 뒷문만 열리지만, 쿠팡카는 뒷문과 양쪽 옆이 다 열린다.

쿠팡 관계자는 “전기 쿠팡카 도입을 통한 친환경 배송 시스템을 강화해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고객에게 우수한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김수정 기자
crysta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