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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장에 김미자 제18·19대 조합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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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1 10:21:43   폰트크기 변경      

김미자 제20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 사진: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제20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에 김미자 제18·19대 조합장이 취임했다.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하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지난 17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0대 조합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제주 서귀포시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 이종우 서귀포 시장 등이 참석해 김미자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제18·19대를 거쳐 제20대까지, 전국 유일의 수협 여성 조합장으로 3연임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협을 비롯한 국내의 모든 협동조합 최초의 여성 조합장 3연임이라는 역사를 만든 김미자 조합장은 지난 1983년 서귀포수협 신입 직원부터 시작해 최초의 여성 대리, 과장, 상무까지 다수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김미자 조합장은 “지금까지 실천한 활동들이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었기에 무투표당선 3선 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3선(연임)이라는 큰 선물을 믿고 맡겨주신 조합원과 어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더 열심히 일하는 일꾼으로서 거듭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미자 조합장은 지난 2021년 4월 제10회 수산인의 날에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포상 받았다. 함께 받은 포상금과 개인 사비를 더해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제주도 내 뿐만 아니라, 전국 어업인들 장학지원 사업과 저소득 여성 어업인 지원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김승수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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