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청, 함안교육지원청, 함안경찰서 등 함안군 유관기관들이 21일 가야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따./사진 : 함안군청 제공

[대한경제=김영대 기자] 경남 함안군청, 함안교육지원청, 함안경찰서 등 함안군 유관기관은 21일 가야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김승오 함안교육지원청장 및 함안경찰서, 함안군보건소, 함안군성가족상담소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학생들이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교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구축 및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양육 방법인 ‘긍정양육 129원칙’ 등을 홍보했다.

특히 조근제 함안군수와 김승오 함안교육지원청장은 이날 학교 주변 유해 환경 여부를 점검하면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고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 군수는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가 근절되어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안군 및 지역 유관단체들이 힘을 합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김영대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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