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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경매에 처음 뛰어들 때 가장 고민하는 입찰금액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지지옥션은 업계 최초로 부동산 경매 적정가 예측 시스템인 'ALG'를 공개했다. 이후 예측 대상을 기존 주거시설에서 비주거시설과 토지 등으로 넓히고, 경매 적정가의 정확성을 높였다. 지난 40여년 동안 쌓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금리 등 영향을 주는 요소까지 고려해 적정가를 예측할 수 있다.
앞으로 지지옥션은 특수권리관계를 분석한 인수가액까지 반영해 시스템의 정확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강경모 지지옥션 AI센터장은 "정확도와 서비스 범위가 높아진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경매를 시작하는 실수요자 외에도 투자자와 채권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기관 등에게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인수가액이나 당해차 낙찰유무까지 포함하는 정교한 수준으로 더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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