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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서울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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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1 14:36:00   폰트크기 변경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은 21일 서울 용산의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열린 우정학사 기공식에 참석, 관계자들과 함께 기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사진 : 부영그룹 제공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부영그룹이 서울 용산의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신축 및 기증한다.

부영그룹은 21일 창업주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및 교육청 관계자 등 400여명이 우정학사 신축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부영그룹의 창업주 이중근 회장 신념에 따라 학생들이 선생님의 가르침 속에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이끌어나가는 동량(棟梁)으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은 “우정학사를 무상으로 신축·기증 해주신 부영그룹의 창업주 이중근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정학사가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의 참 목표를 일구어 나가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조성된다. 학사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하여 기부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김현희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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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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