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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로봇 플랫폼 만든다…올해 EX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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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1 14:39:05   폰트크기 변경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21일 “로봇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삼성리서치를 중심으로 삼성로봇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삼성전자 

[대한경제=이종호 기자]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로봇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삼성리서치를 중심으로 삼성로봇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EX1이라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1은 주행 보조 로봇으로 삼성전자는 제품뿐 아니라 제품 생산에도 효율화를 위해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로봇으로 많은 비즈니스가 대체되고 있으며, 로봇 분야에는 우리가 가진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고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생산 공장에 대체 로봇을 투입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10년만에 OLEDTV를 재출시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OLEDTV의 가장 큰 문제였던 번인(burn in·화면 잔상)문제가 해결됐다고 판단해 제품을 출시했다”며 “소비자 취향이 다양화 됐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TV라인업을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에서 비스포크 판매 가전 판매를 전년 대비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 전체 가전 매출 중 비스포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수준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했지만, 지난해 4분기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수요 한파가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상반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를 자신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세계경제가 좋지 않지만, 생활가전은 새로운 기술을 소비자들이 가장 핫하게 느끼는 부문”이라며 “친환경과 고효율이 결합한 상품으로 올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종호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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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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