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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판교점 1층 루이비통과 티파니ㆍ불가리 매장, 셀린느 팝업스토어, 6층 루이통 맨즈, 디올 맨즈 등의 매장을 50분가량 둘러봤다. 정 회장은 아르노 회장에게 현대백화점의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루이비통 입점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르노 회장은 이번 방한에 딸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와도 동행 중이다.
아르노 회장은 전날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매장을 방문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를 만나기도 했다. 신 회장 역시 정 회장과 마찬가지로 롯데백화점의 현황을 직접 설명하고,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 내 루이비통 매장 유지 및 유치 확대 등의 검토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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