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선원건설(대표 맹학열)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사무소에서 에스알산업(대표 이종수)과 ‘평택 청북 물류센터 신축공사’ 도급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평택 청북 물류센터’는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 발주처는 에스알산업이다. 총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며 외국계 국부펀드 계열에서 선매입이 완료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JC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 IC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할 전망이다.

선원건설은 앞서 2021년 말 양산시 북정동에 위치한 연면적 2만 4000여평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해 시공하고 있다. 

선원건설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 압박으로 인해 양질의 공사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힘든 상황 속에서 어렵게 수주된 공사인 만큼 정해진 공사기간 내에 심혈을 기울여 발주자에게 최고의 품질과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하게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재민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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