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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 사진:삼성 제공 |
[대한경제=노태영 기자] 삼성이 오는 22일 창립 85주년을 맞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첫 기념일인데 메시지 및 대내외 행사 없이 차분히 보낼 전망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당초 삼성의 창립기념일은 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현 삼성물산)가 세워진 3월 1일이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1987년 3월 22일 총수에 오르고 이듬해인 1988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기념일을 변경했다.
다만 2017년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이날은 삼성물산의 설립일로 의미가 축소됐다. 이후 별도의 그룹 창립기념 행사를 열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창립기념일이라 메시지에 재계 안팎의 관심을 쏠렸지만 특별한 메시지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영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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