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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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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01 19:21:4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지붕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자하주차장에서 지하 1ㆍ2층 각 지붕층 슬래브(붕괴면적 총 970㎡)가 붕괴됐다. 밤 늦게 사고가 일어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붕괴된 슬래브는 지난해 타설 및 시공됐으며, 올해 3월 슬래브 상부에 토사 1m가량을 성토했다. 이후 보도 설치용 콘크리트 타설 및 어린이 놀이터 구간에 토사를 제거하고 블럭 등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공업체는 사고 당일 오전 지하주차장 상부에서 흙을 붓는 성토 작업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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