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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관계자가 패밀리 기업 지정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원강 제공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건설 장비 부품 전문 제조사인 원강(대표 강태영)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되면 국토교통 분야에서 KICT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연구·개발(R&D)을 공동 진행할 수 있다.
원강은 지하연속벽 작업용 장비 및 부품 전문 개발 업체다.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요 기반 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에서 터널 굴착용 장비인 로드헤더에 사용되는 '픽커터' 국산화 기술 개발의 수요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KICT가 로드헤더의 커팅헤드 설계 원천 기술, 픽커터 형상 데이터베이스, 라이너 컷팅 머신(LCM·Liner Cutting Machine)과 같은 기계굴착 대형 실험 인프라 및 풍화암·연암용 국산 픽커터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원강은 KICT와의 협력을 통해 종전 보다 성능이 뛰어난 픽커터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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