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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공공 도로에서 수소 연료전지 전기 트럭 시범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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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09 17:47:46   폰트크기 변경      
2030년 이전 상용화 구상 중

공공도로에서 시범 주행 중인 볼보 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FCEV). / 사진 : 볼보트럭 제공


[대한경제=박병탁 기자] 볼보트럭의 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FCEV)이 공공 도로에서 시범 주행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수소 전기 트럭을 공개한 볼보트럭은 2030년 이전에 상용화를 구상 중이다. 수소 전기 트럭은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며, 충전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시골 지역 등과 같이 배터리 전기 트럭의 운행이 제한적인 지역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수소전기트럭이 공공 도로에서 시범 주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스웨덴 북부지역의 추운 기후에서도 성공적으로 시범 주행을 마친 바 있다.

헬레나 알시오(Helena Alsiö) 볼보트럭 파워트레인 제품 총괄 부사장은 “현재 시범 주행 중인 수소 연료전지 전기 트럭은 일주일 내내 다양한 기후에서 시범 주행 중이다”며 “본 시범 주행에 앞서 디지털 방식의 1차 테스트 이후, 스웨덴 고텐버그 근처의 제한된 트랙 내에서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총 6개의 전기 트럭 모델을 양산 중으로,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박병탁 기자 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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