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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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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11 10:26:01   폰트크기 변경      

코오롱글로벌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 적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시공 전문회사인 에이비엠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에이비엠의 지붕일체형 BIPV 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외벽 설치에 맞게 공동 개발된 것이며, 특허 장치는 건물 외벽 태양광 모듈을 고정 프레임에 설치하는데 사용하는 브래킷 형식의 장치다.

삽입 유도면이 있는 걸이홈과 걸이의 체결구조를 통해 태양광 패널의 수직 시공을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의 파손ㆍ고장 시 손상된 패널만 해체해 교체하는 것이 용이하다.

이외에도 코오롱글로벌은 태양광 패널 전문회사인 신성이엔지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건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SOLAR SKIN)’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태양광 모듈과 건축외장재를 결합한 형태의 솔라스킨은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할 수 있어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 부지가 적은 공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초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컬러 BIPV인 ‘솔라스킨(SOLAR SKIN)’을 최초 설치한데 이어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 55k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등 관련 시공을 확대 중이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제로에너지 건축 구현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전기발열선 가동에 필요한 전력 소모량을 기존 기술 대비 80%가량 줄인 배관 동파방지 기술 ‘SRC 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을 인증받은 바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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