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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동부지역 도로 및 교량 감리 프로젝트 위치도. /사진= 평화엔지니어링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평화엔지니어링이 47억원 규모 월드뱅크(WB) 재원의 캄보디아 도로 및 교량 감리 사업을 수주했다.
평화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공공사업 교통부(MPWT)와 동쪽 지역 국도 7번 구간 건설을 위한 감리사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MPWT 장관 및 직원, 평화엔지니어링 캄보디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 크라티에-삼버-캄퐁 리앙을 잇는 총연장 약 130㎞의 도로를 건설하는 대형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원활한 이동은 물론, 병원과 학교, 시장 등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선준 평화엔지니어링 대표는 “국내외 유수의 엔지니어링 업체와 경쟁해 사업을 수주했다”며 “국가별 맞춤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 구조를 확대시키고, 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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