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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 조감도. /사진= 한국종합기술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강원도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 설계 및 인허가 용역을 수주했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17일 태환(사장 이기경)으로부터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 설계 및 인허가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태환은 폐기물처리시설과 LNG발전소, 풍력 발전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93MW 규모로 6.2MW 규모 발전기 15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인허가 및 설계비는 총 26억600만원 수준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토목 및 전기설계, 인허가, 송전선로 설계 등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인허가 사업 이후 시공 사업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태환과 대규모 발전허가를 득한 4개의 육상풍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태환 한국종합기술 풍력팀 부사장은 “그간 국내외 해상 및 육상 풍력발전 사업을 꾸준하게 수행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해 도서 및 산간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을 유도하고, 국토의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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