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배달료 인상 요구” 배민라이더, 부처님오신날 파업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5-26 14:14:00   폰트크기 변경      
어린이날 이어 두번째… 소비자에 ‘불매’ 호소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 조합원들이 석가탄신일인 27일 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배달의민족 배달원(배민 라이더)들이 27일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2차 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가 23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사측은 기존보다 진전이 없는 안을 가지고 나왔다”며 다음날 하루 파업을 예고했다. 27일은 부처님오신날이다. 그러면서 “소비자에게 ‘주문 파업’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사측과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되자 조합원과 비조합원 일부가 어린이날 하루 파업했다.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과 김정훈 배달플랫폼노조 배민 분과장은 지난 16일부터 열하루째 배민 본사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한형용 기자
je8da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