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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솔루션, 국내 첫 바닥충격음 차단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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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31 17:39:50   폰트크기 변경      

모듈러 엑셀런트 건식온돌
경량ㆍ중량 충격음 37dB 이하


바닥충격음 성능 1등급 인정을 받은 다담솔루션의 모듈러 엑셀런트 건식온돌. / 사진 : 다담솔루션 제공


[대한경제=박병탁 기자] 국내 건식 바닥재 전문업체인 다담솔루션이 개발한 제품이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1등급을 받았다.

31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다담솔루션(대표이사 이금재)의 모듈러 엑셀런트 건식온돌(G4-ME)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성능인정 시험에서 경량ㆍ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건식방식의 바닥재가 성능등급 인정기관으로부터 경량ㆍ중량 충격음 모두 1등급을 받은 사례는 처음이다. 1등급은 경량ㆍ중량충격음 모두 37dB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인정서 유효기간은 오는 2028년 5월 25일까지다.

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바닥재는 시공방식에 따라서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는데, 건식 방식으로 1등급을 받은 사례는 다담솔루션이 국내 최초”라며, “업계에서는 1dB의 소음을 저감하는 것이 기술력인데, 작년 강화된 소음측정 제도하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담솔루션의 G4-ME는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인증(NeT)을 받은 바 있다. 해당 기술은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주파수에 반대되는 진동 특성을 지닌 온돌을 깔아 소음을 상쇄시키는 방식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상쇄한다는 점에서 노이즈 캔슬링과 유사하다.

이금재 다담솔루션 대표는 “국토부 층간소음 제도강화 후 건식 온돌에서 우리 제품이 최초로 1등급 인정을 받았다”며 “제품이 많이 보급돼 국민들의 층간소음 고통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탁 기자 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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