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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장 스카이큐브 또 멈춰... 승객 70명 8분간 고립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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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07 16:29:36   폰트크기 변경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 /사진:최영민 기자


[대한경제=최영민 기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소형 무인 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가 고장 나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한때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스카이큐브 14대가 운행 중 고장으로 멈춰 섰다.

스카이큐브는 지상 3.5m에서 10m 높이의 레일을 따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오고 간다.


당시 스카이큐브에는 승객 70명이 타고 있었다.

스카이큐브가 일시적으로 멈춰서자 승객들이 공중에서 한동안 고립됐다.

긴급 점검을 거쳐 8분 만에 재가동했고 승객들은 탑승역으로 이동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카이큐브 운행이 멈춰서면서 대기하던 200여명의 관람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순천시는 승객들에게 환불 조치하고 스카이큐브 운행을 중단한 뒤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시는 일시적인 통신장애로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해 6월에도 운행 중인 스카이큐브가 일시적 통신장애로 멈춰서면서 탑승객 6명이 공중에 고립됐다가 15분 만에 구조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순천 = 최영민 기자 omega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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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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