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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박차…1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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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08 11:39:23   폰트크기 변경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 선정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사진: 용산구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 상권회복을 위해 로컬브랜드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은 특색 있는 지역상권을 선정,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상권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서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용산구는 올해 3월 시 주관 2023년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에 이태원 상권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최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추진주체는 구와 △상권강화기구(상권운영기관) △상인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상권협의회다.

사업은 3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2025년까지 최대 15억원(시비 12억4000만원ㆍ구비 2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1단계는 상권 비전 및 계획을 수립, 2단계는 상권역량강화, 3단계는 생태계 조성 단계다.

구는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운영 용역을 통해 1단계 상권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기본계획에는 △상권 주요현황 및 특성 분석 △로컬브랜딩 비전 제시 △로컬브랜딩 BIㆍ상권활성화 콘텐츠 구축 방안, 이벤트 및 축제 등 홍보 캠페인 기획 △로컬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마련 등이 포함된다.

2단계 상권역량 강화 단계에서는 상권강화기구를 주축으로 로컬브랜드 간 협업, 신규콘텐츠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3단계에서는 상권별 전략사업 추진, 로컬브랜드 강화,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태원만의 특색 있는 로컬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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