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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차량용 AI 뉴스 솔루션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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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03 14:10:0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차량용 인공지능(AI) 뉴스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왼쪽부터)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 이세연 드림에이스 CCO, 박상현 연합뉴스 디지털분야총괄 상무.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3일 연합뉴스, 드림에이스와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운행 중인 차량에서 AI가 운전자에게 개인화된 뉴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면서 관심있는 뉴스를 요약해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 중인 거대언어모델(LLM)을 차량용 AI 솔루션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큐레이션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뉴스를 선별하고 거대 모델이 구어체로 내용을 요약한 뒤 음성 합성을 통해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언론사의 뉴스를 그대로 운전자에 전달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AI가 언어를 가공해 전달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AI 기술이 콘텐츠, 플랫폼과 만났을 때 사용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의미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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