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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전립선암 심포지엄…프랑크푸르트大병원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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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04 15:39:5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는 지난 3일 본관3층 강당에서 전립선 최신 치료 중 가장 핵심인 방광보존 전립선적출술를 주제로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립 만델 교수(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가 ‘Small pelvis-radical prostatectomy’을 주제로 강의했고, 조정기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로봇 전립선암 수술에서 뒤쪽으로 접근하는 수술법(retzius sparing prostatectomy)’을 직접 시연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지난 3일 한양대학교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가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시연이 끝난 후에는 한양대학교병원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간의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exchange program, 합동 conference 등의 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기 한양대학교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최상의 난이도를 가진 전립선암 수술법의 시연과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유럽과의 본격적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3월에 개소한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는 전립선 질환자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간호인력을 갖추고,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다학제 기반 진료와 다빈치 로봇수술 및 홀뮴레이저 등으로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한 전립선질환에 특화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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